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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독감 치료 특약은 감기랑은 달라요.

by 척척팍사 2023.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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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법 보험회사가 공드리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독감치료특약에 대해서 말씀드려보려고 합니다. 잘 보시면 진단비라고 적혀있는 것은 아니고 치료라고 적혀있는 것 보니, 독감을 치료하는 것까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네요.

 

독감과 감기의 차이

감기와 독감은 사실 비슷해보이지만 그 출발점은 다르다고 볼 수 있어요.

증상으로 감기는 두통, 미열, 콧물, 코막힘이 있지만 독감은 두통, 고열, 콧물, 코막힘, 관절통, 구토, 설사로 비슷하지만 추가적인 증상이 있습니다.

그리고 정말 큰 차이는 우리가 예방접종을 맞는다고 하죠. 독감은 예방접종이 존재해요. 이를 통해서 70~90% 정도는 예방이 가능하고 매년 접종을 하면 크게 발병률이 낮아집니다. 하지만 감기 같은 경우는 바이러스가 수백가지기 때문에 예방백신이 존재하지 않아요. 그래서 보험금 청구 시 기준이 되는 질병코드도 다르답니다.

독감치료특약

독감(인플루엔자) 항바이러스제 치료비 특약이라고 적혀있죠. 쉽게 표현하면 2가지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는 것이에요.

  1. 해당하는 독감 질병코드가 나와야 한다.
  2. 독감으로 항바이러스제 처방(치료)을 받아야 한다.

먼저 우리는 질병코드를 알아야 합니다. 감기나 코감기, 독감등은 J로 질병코드가 시작돼요.

예를 들어 우리가 흔히 아는 감기는 J00코드입니다. J01은 급성 부비동염이고요. 또 많이 받는 코드로는 J20인 급성기관지염입니다. 기침을 주로 많이 하기도 합니다. 그럼 독감 같은 경우는 약관에 아래와 같이 질병코드가 있습니다.

삼성화재 약관

  • J09
  • J10
  • J11

위의 3가지 코드만이 독감 진단비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외의 것은 감기라고 생각해 주셔도 됩니다. 제경험상 J00이나 J20이 보통 많은 편이 기는 합니다.

 

두 번째 조건인 치료/처방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자면

해당하는 질병코드를 받고 체내 바이러스 약화 또는 소멸을 위해 사용되는 약제를 사용해야 돼요. 

  1. 오셀타미비르
  2. 자나미비르
  3. 페라미비르
  4. 발록사비르

위의 4가지 성분명은 항바이러스제의 성분명입니다. 이러한 동일 성분명을 가진 여러 의약품이 존재하는데 이것을 처방받게 되면 보장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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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쉽게 요약해 볼까요?

  1. 질병코드 J09, J10, J11의 질병코드를 받는다.
  2. 그에 대한 처방으로 오셀타미비르, 자나미비르, 페라미비르, 발록사비르가 있는 성분의 의약품을 처방받는다.

로 줄여볼수있곘어요. 독감은 생각보다 환자가 적지도 많지도 않으며 나이와 관계가 없이 많이 걸리므로, 크게 비싸지 않으니 준비해 두면 언젠가는 제법 보장을 받을 수 있는 보장으로 생각됩니다. 

코로나 이후로는 많이 줄었지만 코로나가 있기 전에는 환자수가 엄청 많은 질병이었습니다. 다시 마스크를 쓰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독감에 대한 진단비가 제법 유용할 수 있습니다. 회사별로 가입금액에는 차이가 있지만 지금 현재기준으로는 20만 원 ~ 50만 원 사이로 준비가 가능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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