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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반려동물 보험 병원치료력이 있어도 가입이 가능할까?

by 척척팍사 2023.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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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른 경험이 없다면 보통 보험의 필요성을 느끼는 시기는 병원에 다녀온 이후가 대부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미리 해놔야지 생각을 하긴 하지만 안타깝게도 병원에 다녀온 뒤에 필요성을 느끼게 되죠. 사실 오늘 말하려 하는 대상은 반려동물의 보험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려동물 의료비 상승

 

2021년도 반려동물 치료비 평균은 46만 8천 원에 불과했으나, 2023년도는 평균 치료비가 78만 7천 원으로 굉장히 눈에 띄게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반려동물의 병원비 부담은 결국 보험에 필요성을 느끼게 되고, 자신에 보험과 같은 기능을 할 수 있는 상품을 찾게 되겠지요. 또 다른 증거로는 동물병원의 숫자입니다.  동물병원은 과거 5년간 생존확률이 60%대 일정도로 오래가기 힘들었지만, 코로나 이후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많아져서 2012년 말에 전국 3600개였던 것에 비해서 2022년 5000개로 1400여 개가 증가했다고 행정안전부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병원이 많아졌다는 것은 환자가 많아졌다는 것이고 이는 반려동물의 수가 증가했다는 걸을 알 수가 있는 것이죠. 하지만 아직은 반려동물을 위한 보험이 익숙하지는 않습니다. 보통 한 번의 치료가 끝나고 나서 정보를 얻는 과정에서 펫보험과 같은 것들을 알게 되는 것이에요. 

여기서 오늘 말하고자하는 "병력이 있는 반려동물이 보험가입 시 심사결과는 어떻게 될까?"입니다.

 

병력에 따른 페널티

강아지

  • 만성 외이염 : 피부질환 전기 간 부담보
  • 모낭충증 : 피부질환 전기간 부담보
  • 안구건조(건성각결막염) : 안과질환 전기 간 부담보
  • 결석 또는 방광염 : 비뇨기계질환 전기간 부담보
  • 백내장 / 녹내장 : 안과질환 전기간 부담보
  • 슬개골 탈구 : 근골격계질환 전기간 부담보
  • 고관절 이형성 / 무혈성골두괴사 : 근골격계질환 전기 간 부담보
  • 알레르기 또는 아토피,만성피부염 : 피부질환 전기 간 부담보
  • 심장사상충증 : 순환기계질환 전기 간 부담보

고양이

  • 만성외이염 / 모낭충증 / 알러지 또는 아토피 : 피부질환 전기 간 부담보
  • 건성각결막염 / 백내장 / 녹내장 : 안과질환 전기간 부담보
  • 만성치주염과 같은 치주질환 : 치과 및 구강질환 전기간 부담보
  • 결석 / 방광염 / 고양이 하부요로기계 증후군과 비슷한 비교기계질환 : 비뇨기계질환 전기 간 부담보
  • 심장사상충 : 순환기계 질환 전기간 부담보
  • 만성장염 : 소화기계질환 전기간 부담보
  • 슬개골 탈구/ 고관절 이형성 / 무혈성골두괴사 : 근골격계질환 전기 간 부담보
  • FIP,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 : 감염질환 전기 간 부담보

전기간 부담보라는 것은 계속해서 해당하는 것에 대해서 부보 장한다는 내용입니다. 예를 들어 만성 외이염 관련 병력으로 피부질환 전기 간 부담보가 나왔다라면, 앞으로 외이염뿐만 아니라 피부에 생기는 다른 질환 역시 보장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고 그 기간은 보험을 유지하는 전기간동 안이라는 것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근골격계질환에 대한 전기간 부담보가 나온다면 상당히 매력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관절에 관해서 수술하는 것에 비용이 만만치 않은 부분이 있기 때문이죠. 

결국에는 병력이 있다면 위와 같이 부담보 조건이 되는 점을 알시고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너무 편협적으로 한쪽에 치우쳐서 저거 안되면 의미가 없잖아라고 생각하는 것은 좋은 생각은 아니라고 생각돼요. 오히려 그것 뺴고는 다되는구나라고 생각하는 게 어찌 보면 객관적인 생각이라고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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