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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DB손보 체증형 수술비는 쓸만할까?

by 척척팍사 2024.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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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증형 수술비

최근에 체증형으로 수술비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수술비의 핵심담보인 질병수술비특약, 1~5종수술비특약, N대질병수술비(119대)의 보장금액이 가입 후 10년 뒤에는 2배로 뛰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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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비는 보험을 설계할 때 매우 중요한 3대 질병을 제외하고는 핵심담보입니다.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편에 속한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하지만 수술비는 손해율 관리차원에서 수술비만 단독으로 가입하는 것은 어렵고, 보장을 많이 넣고 싶어도 정해진 한도에 따라서 가입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존재한다는 점은 수술비가 10년 뒤에 2배로 보장금액이 커진다는 것은 충분히 고려해 볼 만한 장점이 될 수도 있다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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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증형 수술비의 장점

체증형 수술비의 장점은 화폐가치 하락에 대한 대비라고 볼 수 있습니다. 10년 뒤에 지금 세팅해 놓은 금액이 적다고 느껴질 수 있는데 이에 대한 대비를 할 수 있죠. 하지만 엄청 큰 장점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보험가입 누적을 피할 수 있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한 가지 상황을 가정해 보겠습니다.

수술비 보장을 매우 좋아하는 A 씨가 있다고 생각해 보겠습니다.(질병수술비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A 씨는 수술비를 많이 가입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한 곳의 보험회사에는 질병수술비를 30만 원만 가입할 수 있었죠. 그래서 여러 곳에 가입을 했고 3군데에 30만 원, 30만원, 20만 원 해서 총 80만 원을 마련했습니다. 물론 간혹 아주 높은 한도를 가지고 있는 회사도 있지만 일시적인 경우입니다. 위와 같이 준비했다면 이분이 체증형을 가입했다면 10년 뒤에는 좀 더 높은 한도를 가질 수 있겠죠.

 

즉 당장에 보험회사 한도보다 체증형으로 했을 경우 좀 더 높은 보상한도를 준비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겠습니다.

 

체증형 수술비의 단점

가장 큰 단점은 보험료가 거의 두 배에 가깝다는 것입니다. 10년뒤에 보장금액이 두배가 되었는데 보험료를 두배 가까이 내야 한다는 것은 실제론 10년 뒤부터 두 배의 보장을 받는조건인데 지금부터 두배의 보험료를 내야 한다는 것이기 때문에 이는 크게 장점이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차라리 지금 두 개를 가입하는 것이 지금부터 보장을 두 배 높게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이죠.

 

즉, 보험료 2배를 내고 10년 뒤에 2배 보장을 받는것보다는 지금 2배의 보험료를 내고 지금부터 2배보장을 받는 게 당연히 좋기 때문에 보험료가 생각보다 가성비가 좋다고 보이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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